[12-04] 3. 플러스 코드

특정 장소의 위치와 관련하여 구글 지도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 주소, 경도/위도, 그리고 플러스 코드이다. 이들 중에서 플러스 코드는 다양한 공간위치코드(Open Location Code : OLC)들 중의 하나로 구글에서 개발한 것이다. 공간위치코드는 격자코드라고도 하는데 세계를 가로, 세로의 격자로 나누고 각 격자별로 코드를 부여한 것이다. 우리나라 산에서 자주 보게 되는 ‘국가지점번호’도 격자코드의 한 종류이다.

격자코드는 주소가 부여되어 있지 않은 지점(예를 들어 산이나 바다의 특정 지점)을 표시할 수 있고 세계적으로 통일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격자형이고 최소 단위 면적이 크기 때문에 건물이나 장소별로 각각의 주소를 부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구글 플러스 코드는 일반적으로 전체 10자리 코드로 구성되며 앞의 4자리는 100㎞×100㎞단위의 영역코드이며 뒷 6자리는 14m×14m 단위의 지역코드이다.

구글 plus code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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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코드는 지역명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에펠탑의 완전한 코드 8FW4V75V+8Q를 ‘V75V+8Q 파리’로 표시할 수도 있다. 도시명을 기입하지 않은 6자리 지역 코드로만 표기할 경우 세계적으로 중복되는 코드가 무수히 많으므로 도시명을 병기해야 한다.

구글지도에서 에펠탑 주소 표기 방식

 

우리나라 국가지점번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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