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카(BlaBlaCar)는 프랑스 기업으로 장거리 구간의 승용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이었다. 장거리 이동을 하는 운전자가 동승자를 구하고 동승자는 주유 및 고속도로 요금의 일부를 부담하여 상호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라블라카는 이 비용 중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거리나 서비스 질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는 버스나 택시, 우버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운전자가 책정한다.
블라블라카는 이용자와 운전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차량 공유에 따른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후기와 평가에 기반하여 서비스를 차별화하며 사전 결제를 통해 취소율을 줄이는 방법 등을 통해 차량 공유 서비스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요구 분석을 통해 이용자 층을 확대하고 있다.
블라블라카 홈페이지 - 승용차 공유 서비스 및 블라블라버스를 운영한다
블라블라카는 현재 20개국 이상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여러 대륙,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블라블라카의 서비스는 우버와 유사한 측면도 있지만 우버 운전자는 수익을 위해 택시와 같은 형태로 영업하는 반면 블라블라카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여행 비용을 줄이는 형태이므로 두 플랫폼의 서비스는 차별화된다.
블라블라카는 벤처 펀딩을 기반으로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시외버스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블라블라카 버스는 플릭스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플릭스버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장. 해외 대중교통 > 4. 플랫폼 기반 운송 경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4] 4. 오미오(Omio) (0) | 2024.04.28 |
---|---|
[10-04] 3. 우버, 볼트, 프리나우 (0) | 2024.04.28 |
[10-04] 1. 플릭스(Flix) (0) | 2024.04.28 |
[10-04] 플랫폼 기반 운송 경쟁 - 들어가는 말 (0) | 202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