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1. 포털사이드, 구글지도 및 위키사이트

정보의 홍수 시대인 현대에는 온라인 상에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백과사전식 정보, 영상 정보, 여행기, 다양한 팁 등 여행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다. 다만, 원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곳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내가 요구하는 맞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정보의 바다를 부지런히 여행해야 한다. 이 절에서는 이러한 정보의 원천을 몇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의 정보 원천에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네이버 여행정보에서 이스탄불로 검색한 결과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는 여행에 관한 제반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나 도시, 장소를 검색하면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관련된 여행지들도 나열해 준다. 텍스트 정보만이 아니라 그림, 영상, 지도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도 제공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여 여행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켜준다. 또한 검색한 여행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카페와 블로그 등도 제시해준다. 여행지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는 포털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구글지도에서 이스탄불로 검색한 결과

구글지도에서도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지도에서는 주요 관광지는 별도의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있어 여행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검색란에 '여행지'나 '관광지'로 검색하면 현재 지도에서 보이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 목록을 보여주고 지도에도 표시해 준다. 각각의 관광지를 클릭하면 관광지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보여준다. 위키피디아에 해당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경우 위키피디아 연결 링크를 제공한다. 또한 박물관, 미술관, 궁전 등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장소인 경우 티켓 가격을 제시하고 구매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나무위키에서 이스탄불로 검색한 결과

각종 위키사이트는 여행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곳이다. 위키피디아만이 아니라 나무위키 등 국내에서 운영되는 위키 사이트에는 여행지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여행지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의 배경 및 이슈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들 위키사이트를 적극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