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다양한 데 여기에서는 여행 정보 제공을 주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로 한정하고자 한다. 여행 정보 사이트들은 특정 국가나 지역에 한정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세계의 다양한 여행지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주로 세계의 다양한 여행지를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사이트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배낭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플레닛은 세계 최대의 독립 여행 안내서 출판사이다. 론리플래닛은 동일한 이름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별, 국가별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제에 따른 여행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예를 들어 스타워즈를 스크린 밖에서 즐기는 방법). 또한 여행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여 보여주기보다는 글쓰기에 가까운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사이트는 2021년 이후 새로운 글들이 없고 사이트 운영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므로 닷컴사이트(https://www.lonelyplanet.com/)만 이용 가능하다.
겟어바웃은 우리나라 하나투어에서 운영하는 여행 전문 사이트로 Trevel Webzine을 표방하고 있으며 론리플래닛과 유사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겟어바웃은 여행도시 및 여행테마가 포함된 최상위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다층 메뉴구조이므로, 원하는 도시와 원하는 여행테마를 선택하여 관련 글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에게는 론리플래닛보다 매력적일 수 있다.
익스피디아 등 대부분의 글로벌 OTA들은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주제의 여행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정보 내에 자신들의 여행 상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글로벌 OTA 들이 제공하는 여행 정보 사이트로 이동하기 위한 링크는 일반적으로 홈페이지 최하단에 제공되고 있다. 글로벌 OTA들이 제공하는 여행 정보는 여행트랜드를 반영하여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여행 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할만 하다. 국내 여행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여행 관련 메타서치엔진 및 OTA들의 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의 URL은 다음과 같다.
OTA여행 정보 제공 URL
익스피디아의 여행정보 페이지
트립어드바이저는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 또는 앱 중 하나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설립 초기 여행과 관련된 기사나 글들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하여 숙박, 교통, 식당 등 여행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지만 여행 경험의 공유는 트립어드바이저의 가장 큰 강점이다. 여행정보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트립어드바이저는 여행 정보 사이트와 OTA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트립어드바이저의 초기 형태와 같은 여행 정보 사이트들도 많은데, 주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여행 정보 내에 여행 상품 관련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몇 개의 사이트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들 사이트들도 OTA인데,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들이다. 이들 사이트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웹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내용을 읽는데 어려움은 없다.
Time Out의 사이트는 도시 목록과 여행 팁을 포함하여 전 세계 도시에 대한 여행 가이드를 제공한다. Time Out에는 박물관, 갤러리, 쇼핑, 식사 등에 대한 정보와 지도가 포함된 시티 가이드도 제공한다.
Viator는 투어, 액티비티, 명소를 위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다. Viator는 2014년 Tripadvisor에 인수되었으며, Tripadvisor에서도 Viator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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