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장. 여행의 역사8 [01-01] 여행의 역사(유럽) - 들어가는 말 여행의 역사적 변천에 관한 주제는 문명이 발생하였거나 역사상 패권을 가진 국가를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이나 국가들은 강력한 국가 체제와 경제적 부를 바탕으로 여행을 위한 최소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관련 기록들도 비교적 많기 때문이다. 본 절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잘 만족하는 유럽을 중심으로 여행의 역사를 살펴보았다.유럽의 여행의 역사는 고대, 중세, 르네상스부터 근대까지, 그리고 현대로 시기를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시기 구분은 여행의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난 시점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다. 고대의 여행은 제한된 국가에서 제한된 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세의 여행은 순례여행으로 대표된다. 한편, 르네상스부터 근대까지의 시기는 고대나 중세에 비해 기간은 짧지만 .. 2024. 4. 22. [01] 여행의 역사 - 들어가는 말 “세상은 한 권의 책이고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한 페이지만 읽는 것이다.” by 아우구스티누스 © 사진: Unsplash의Glenn Carstens-Peters 근대 이전의 여행은 국가 체계가 잘 정비된 강력한 국가를 중심으로 제한된 계층에서 이루어졌으며, 일반인들의 경우 상업적 목적의 여행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여행을 할 수 없었다. 일반인들이 여행을 하게 된 것은 교통이 발달하고 경제적 부가 축적되는 근대부터이다. 이러한 여행의 발전은 시간적 차이는 있지만 동·서양이 유사하게 진행되었다.이 장에서는 여행의 역사적 변천에 관하여 다루고자 한다. 여행의 역사는 비교적 자료가 풍부한 유럽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우리나라 여행의 역사도 해방 이후 기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2024. 4.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