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1 [07-01] 1. 여행가방의 역사 근대 여행가방의 역사는 19세기부터 나타난 스티머 트렁크(steamer trunk)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스티머 트렁크는 배의 침대 밑에 들어가도록 만든 판판하고 납작한 트렁크를 의미하는데 이는 증기선(steam ship, steam boat, steamer)이 보편화되면서 나타났다. 증기선이 나타나기 이전에는 마차여행이 보편적이었으며 이 시대의 여행가방은 빗물이 쉽게 흘러내리도록 뚜껑이 돔형 디자인인 튼튼한 나무 상자에 표면 재질은 가죽을 사용했다. 이러한 가방은 무겁고 상단이 평평하지 않아 실어나르기 어려웠다.프랑스의 루이비통은 증기선여행이 보편화되는 트랜드를 반영하여 직사각형의 평평한 형태로 여행가방을 고안하였고 가벼운 포플라 목재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였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두었다. 이후.. 2024. 4. 25. 이전 1 다음